728x90 분류 전체보기491 [책 리뷰] 파견자들 W. 김초엽 김초엽 작가님의 장편소설 '파견자들'을 완독했다. SF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초엽 작가님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등 많은 히트작을 내고 내고 있는 작가님이다. 특히 김초엽 작가님의 책을 다 읽어 보는 열성 독자가 많은데 나 또한 그러하다. 작가님의 문체는 건조한데 이게 오히려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하는 효과를 주는 듯하다. 독자가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품을 내주는 듯하기도 하고. 파견자들은 '나'라는 존재를 이루는 것, 그 의미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날 외계로부터 떨어진 조각과 지상을 정복한 범람체, 지하로 들어간 인간들. 지상을 되찾기 위한 파견자들, 범람체에 감염되었으나 죽지 않은 아이들. 많은 이야기들이 얽혀 있는 이 책은 의문을 차근차근 .. 2023. 11. 6. 2024년에 이룰 현실적인 계획 2023이 두 달밖에 남지 않는 이 시점에서 2024년 계획을 짜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 해 퇴고록은 12월에 작성할 거구 책임자 시험 다 떨어졌지만 끝났고 이제 여유가 좀 있어서 계획을 구체화 시키고자 합니다. 계획은 '하고 싶은 거', '해야 하는 거' 두 개로 범주화시켜서 우선순위를 분류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 1. 단편소설 투고 & 공모전 10편 이상 브런치 투고 후 10월에 열리는 브런치북 출판에 도전. 브런치북을 이용하는 이유는 최근 신춘문예 등의 경쟁력 하락도 있고 아직 문학동네 공모전에 제출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천천히 글을 쓰고 경험이 쌓이면 여러 공모전에 도전해보자. https://www.kakaocorp.com/page/detail/10603 카카오, ‘제11회 브.. 2023. 11. 6. 열심히 살기로 다짐했다. 아무래도 월급만으로는 나이가 60이 될때까지 회사에 박혀서 관두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쩔쩔 맬거 같다. 나는 꿈을 꾼다. 일요일 밤이 끔찍하지 않은 날을. 젊은 날 고생을 사서 한다는데, 나도 그걸 사기로 했다. 내가 돈이외에도 바라는 건 ‘자유’인데 돈이 수단이기에 그리도 원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조용한 시골에서 햇살에 눈을 뜨고 좋아하는 책을 뽑아서 읽다가 밭에서 깬 야채들로 비빔밥이나 전을 해 먹고 산책을 나가고 글을 쓰고 퇴고하다 청소하고 저녁을 먹은 후 잠드는 그런 평화로움을 얻고 싶다. 내가 사는 도시는 너무 시끄럽고 나는 귀가 아프다. 돈이 있다면 괜찮아지겠지. 재테크 공부 열심히 하고 평소에 절약하고 그렇게 살아야겠다. 열심히 사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려고 한다. 집가서 계.. 2023. 10. 29. [책 리뷰] 아주 희미한 빛이라도 아주 희미한 빛이라도 출간일 : 2023년 8월 7일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0761010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예스24 더 진실하기를, 더 치열하기를, 더 용기 있기를『내게 무해한 사람』 이후 5년, 고요하게 휘몰아치는 최은영의 세계소설가 권여선, 서평가 정희진 추천2020 젊은작가상 수상작 「아주 희미한 빛 www.yes24.com 라프텔에서 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최은영 작가님의 속 작품 원작이라는 것을 듣고 찾아봤다. 일본 여행을 다니면서 정말 재밌게 읽어서 최은영 작가님의 과 최근에 나온 를 구매했다. 7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진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감정을 바라보는 시선을 엿볼 수 있었다. 작가는 사람들이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의 역동성을 불어넣는.. 2023. 8. 3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23 다음 728x90